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생일을 기념해 축전을 보내며 러시아와의 견고한 관계를 보였다.
7일 뉴스1이 인용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을 노동신문 1면에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 주권과 안전 이익,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인민 정의 성전이 반드시 승리적으로 결속되리라고 굳게 확신한다"며 "당신과 러시아연방에 대한 나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언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러 관계에 대해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동맹 관계를 중시하고 공동 사업을 줄기차게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북한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며 "또 나 자신의 불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 관계 조약을 맺었다. 해당 조약 제4조에는 "어느 한쪽이 침략받아 전쟁 상태에 처할 경우 지체 없이 보유한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동맹 이후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약 1만~1만2000명 규모 병력을 파병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북한 노동자 인력도 파견했다. 러시아는 북한 제재 감시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망을 무력화했으며 위성·우주 기술 지원, 미사일 정밀도 향상 지원 등 여러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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