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보유국 정상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을 재차 내세웠다.
4일 NTD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각)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를 설명하다 북한을 거론했다. 그는 "거대한 나라와 거대한 핵보유국의 지도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북한의 김정은을 알고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 누군가 핵미사일 112기를 가지고 있다면 잘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112기'는 북한이 보유한 핵미사일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 57기와는 차이가 있다. 그는 이번에도 수치의 출처나 산정 기준을 설명하지 않았다.
반면 이란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차이가 있다"며 "이란은 핵미사일을 절대로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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