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가 1% 올랐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8포인트(0.07%) 하락한 5만1966.0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29포인트(0.41%) 오른 7690.73, 나스닥 종합지수는 290.85포인트(1.11%) 상승한 2만6430.89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하락했다. 나스닥은 한 주 동안 4.5% 하락했으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고 S&P500도 약 2% 떨어져 지난 6월 말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보였다. 하지만 기술주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날 반도체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돼 나스닥지수가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제임스 로젠블랫증권 주식 트레이딩 담당 이사는 "고무줄도 한 방향으로만 계속 늘어날 수는 없다"며 지난주 반도체주가 과매도 상태에 이르면서 반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 실적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시장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증시에 대해 "기술주가 지난주 매도세 이후 전반적 반등을 보이면서 대체로 상승했으나 다우지수 하락과 국채 금리 상승으로 투자자들이 크게 기뻐하지는 못했다"고 해석했다.
이날 인텔은 지난주 14% 하락을 멈추고 2.4% 반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각각 약 3%, 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LX)는 전 거래일 대비 179.06포인트(1.61%) 상승하며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했다. 장 초반에는 413.63포인트(3.7%)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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