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이 창원에서 열렸다. 제조 현장의 AI 활용 방안과 기업의 전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 산·학·연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이노비즈협회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제조산업 AX·DX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행사에는 도내 제조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ETI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제조 DX 지원센터'의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했다. 오승훈 KETI 산업데이터융합연구센터장은 센터의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AI 시대 제조기업의 생존 전략과 산업 전망, 기업별 AX·DX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 등이 제시됐다. 송봉근 엔비랩스 대표와 박준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가 각각 관련 주제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윤성태 케이피항공산업 상무, 김현식 동명대 교수, 유세현 KETI 수석연구원, 이창석 경남TP 팀장이 제조기업의 AI 전환에 필요한 지원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나노융합산업전 창원서 개최
나노융합 기술의 산업 적용과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는 '제13회 나노융합산업전(NANOPIA 2026)'이 20~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8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02개 부스를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산업별 기술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산업전은 나노융합 기술과 경남 주력산업의 연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분야는 나노소재·소자, 공정·측정 장비, 반도체·소비재 등이다. 개막식에서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제로에너지솔루션, 이온플럭스와 총 135억원 규모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에는 프랑스 등 4개국 11개 바이어와 국내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거래와 기술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찾는다.
산업별 컨퍼런스도 이차전지와 전력반도체,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열린다.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와 전고체전지용 나노소재·인공지능(AI) 융합기술을 비롯해 전력반도체 소재·부품 상용화, 첨단 나노소재의 우주·항공·방산 적용 방안 등이 다뤄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카본 등 산업계 관계자들도 관련 포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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