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 한 저수지에 추락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사고 자동 알림(ACN) 기능 작동 및 구조 과정을 나타낸 그래픽. 차량 에어백 전개 신호를 확인한 르노코리아 콜센터가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60대 운전자는 신고 19분 만에 구조됐다./사진=동행미디어 시대 Ai 활용 그래픽



청송군의 한 저수지에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차량에 탑재된 사고 자동 알림 기능 덕분에 운전자가 구조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18분 쯤 청송군 소재 저수지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당시 사고 차량의 에어백 전개 신호를 확인한 르노코리아 콜센터가 소방당국에 긴급 출동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낮 12시37분쯤 차량 내부에 있던 6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신고 접수부터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19분이었다.

A씨는 저체온증 등 경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됐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차량에 기본 탑재된 사고 자동 알림(ACN) 기능이다.

ACN은 교통사고 발생 시 에어백 전개 등 차량의 충돌 관련 신호를 바탕으로 사고 상황을 알리는 기능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에어백이 전개되면 르노코리아 콜센터에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는 콜센터가 차량의 에어백 전개 신호를 확인한 뒤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하면서 긴급 대응이 이뤄졌다. 2024년 9월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에는 해당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