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담양대나무밭을 보전하기 위해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후원 모금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담양대나무밭 주민협의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대단한담양대밭'이 담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농업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나무밭을 지키는 주민들의 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은 오는 11월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된다. 모금액은 대나무밭 복원과 보전, 훼손 구역 긴급 정비, 농민과 도시민의 교류 행사 운영, 담양 농특산물 꾸러미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담양대나무밭은 생태적 가치와 독특한 경관을 인정받아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4호,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관리 인력 부족으로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원자에게는 금액에 따라 다양한 답례 혜택이 제공된다. 3만원 이상 후원하면 농사일기와 쌀·잡곡·죽제품 등 담양 농특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후원자는 답례품과 함께 대나무밭 체험·교류 행사에 초대된다.
윤재휘 대단한담양대밭 주민협의체 회장은 "주민과 후원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나무밭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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