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학교용지와 민간부지 교환으로 12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경상남도 교육청 전경./경남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학교용지와 민간부지 교환으로 12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김해제2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 사례를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23일 접수된 39건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 등 모두 7건을 뽑았다고 밝혔다.



최우수 사례는 학교지원과의 '학교용지와 민간부지 교환을 통한 김해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이다. 인근 공동주택의 일조권 문제로 학교 설립이 어려워지자 부영주택 소유 부지와 학교용지를 교환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협의 끝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15억원에 매입한 학교용지를 137억원 상당의 토지와 교환해 122억원을 절감했다. 학교는 2029년 설립을 추진한다.

우수 사례에는 산청교육지원청의 통학로 개선과 안의고등학교의 기숙사 안전시설·통학로 개선이 선정됐다. 산청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통학로와 승하차구역을 조성하고 버스 노선을 연장해 1억1158만원을 절감했다. 안의고는 기숙사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지자체 예산 3500만원을 확보해 160m 구간의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했다.

장려 사례는 창원교육지원청의 전국소년체육대회 실시간 모니터링 앱 구축, 경남자영고의 전기요금 절감, 창녕도서관의 업무관리 시스템 자체 개발,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의 불용 PC 109대 기증이다.



경남자영고는 전력 계약종별 변경으로 2026년 5~7월 전기요금 약 397만원을 줄였으며, 창녕도서관은 AI 기반 코딩으로 하루 이상 걸리던 자료 정리 업무를 1시간 이내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