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마무리 투수 김재윤 없이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됐다.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개한 삼성과 KIA타이거즈의 PO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삼성이 제출한 30명의 선수 명단에는 김재윤이 제외됐다. 삼성은 이날 "김재윤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전거근 근육 및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재윤은 삼성의 뒷문을 지킨 클로저다. 올시즌 64경기에 등판해 64.1이닝을 소화했고 7승 5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2015년 데뷔 이해 올해 첫 구원왕에 올랐다.
김재윤이 향후 2주간 공백이 불가피해지면서 삼성은 김재윤을 PO에 활용할 수 없게 됐다. 김재윤이 이탈하면서 삼성의 마무리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허리가 좋지 않은 좌완 이승현과 광배근 부상인 또 다른 좌완 백정현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투수진 높이가 현저하게 낮아졌다.
반면 부상중이던 구자욱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구자욱은 지난달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현재는 타격이 가능한 정도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진 못한 만큼 지명타자나 대타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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