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참가팀들이 25일 창원 중앙대로에서 진행된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서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창원시


제21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2026이 열린 창원에서 각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퍼레이드와 이주민·도민 간 사회통합 캠페인이 진행됐다. 16개국 19개 팀이 거리 행진에 참여했고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는 다국어 홍보 활동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이웃 간 소통을 강조했다.

25일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는 주빈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각국 교민회와 공연단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의상과 음악, 춤을 선보였으며 해군국악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팀도 행진에 함께했다.



올해 퍼레이드는 지난해보다 행진 구간을 확대하고 주요 공연 구역을 성산아트홀 사거리에서 최윤덕 장상 앞으로 옮겼다. 각국 전통 방식으로 장식한 차량과 대형 상징물을 활용해 국가별 문화적 특징을 표현했다. 행진은 경남교육청 앞에서 출발해 최윤덕 장상 앞을 거쳐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로 이어졌다.

퍼레이드 참가팀들이 25일 창원 중앙대로에서 진행된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서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창원시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는 용지문화공원에서 '다양한 이웃과 함께하는 경남'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 책자와 다국어 전단을 배부하고 포토부스와 가두행진을 운영했으며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이웃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경남' 등의 메시지를 한국어와 영어, 우즈베크어, 베트남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로 전달했다.

최충경 사회대통합위원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도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창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