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광명평화마라톤대회'가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전국에서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명시는 지난 25일 고속철도(KTX) 광명역 일원에서 열린 '2026 광명평화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건강을 증진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생활체육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광명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개인과 단체가 참가했다.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하프코스에서는 김동헌 씨(1시간 12분 57초), 류승화 씨(1시간 23분 05초)가, 10㎞ 코스에서는 조한진 씨(33분 46초), 최민아 씨(39분 20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기업과 학교, 동호회 등 단체 참가도 이어졌다. 광명시에서는 기아 직원 138명과 구름산초등학교 좋은아버지회 회원 91명 등이 참가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직장과 동호회 단위의 참가자들이 함께 달렸다.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은 달리기와 기부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트레인'에 참여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역기업 나눔장터에서는 사회연대경제·공정무역·지역기업 제품 등 21개 기업의 56개 품목을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시는 대회 당일에는 광명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급차 8대와 자동심장충격기(AED) 6대를 배치했다. 코스 곳곳에 급수대를 설치하고 안전요원과 의료진 등 운영인력 500여 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대회 운영에 힘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열 번째를 맞은 광명평화마라톤대회에 전국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나눴고, 평화는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일상에서 시작되는 만큼, 함께 달리며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대회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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