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공간을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첨단 교육 환경으로 탈바꿈시킨 우수 학교 6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사업 우수시설 학교' 심사를 거쳐 최우수시설 학교 2개교와 우수시설 학교 4개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 학교 건물을 전면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은 최근 1년 이내에 준공을 마친 38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내·외부 교육시설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우수 학교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개축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에는 성남 중원초등학교, 리모델링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에는 구리남양주 금곡고등학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우수시설 학교로는 개축 분야의 평택성동초와 원덕초, 리모델링 분야의 군자디지털과학고와 이천초가 선정됐다.
개축 최우수교로 뽑힌 성남 중원초는 낡은 본관동과 후관동을 헐고 전면 개축해 학생 중심의 효율적인 학습 공간을 구현했다.
외부 활동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 공간 간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시설 일부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열린 학교를 조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리모델링 부문 최우수교인 금곡고는 본관동 1층 도서관과 지하 1층 다목적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이동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옥외 2층 공간은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으며, 학생들이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쉼터를 갖춰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완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발굴한 우수 사례를 홈페이지와 홍보 자료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학교 현장의 공간 기획 역량 강화 연수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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