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동남권 아동가구 및 양육 현황 인포그래픽/동남지방데이터청


동남권 아동인구가 10년새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보는 동남권 아동가구 및 양육 현황'에 따르면 2024년 동남권 아동인구는 99만9000명으로 2015년 134만5000명보다 34만6000명(25.7%)이 줄었다. 감소율은 전국 평균(-22.8%)과 수도권(-20.9%)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26.8% 줄었고 경남과 부산도 각각 25.7%, 25.3% 감소했다.



특히 영유아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동남권 0~6세 인구는 26만7000명으로 2015년보다 45.0% 감소했다. 전국 감소율(-38.6%)과 수도권(-36.0%)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동가구도 64만4000가구로 10년 전보다 22.9% 줄었다. 전체 가구 중 아동가구 비중은 18.8%로, 2015년보다 8.4%포인트 낮아졌으며 전국(19.2%)과 수도권(19.9%)보다도 작았다.

아동이 있는 가구의 자녀 수는 줄어드는 방향을 보였다. 아동가구 가운데 자녀가 1명인 가구 비중은 52.4%로 2015년보다 3.3%포인트 증가했다. 가구당 아동 수는 1.55명으로 10년 전보다 0.04명 감소했다. 다문화가구 아동은 4만4896명으로 전년보다 1.3% 늘어 전체 아동인구 감소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전체 아동 중 다문화가구 아동 비중은 4.5%였으며 경남이 5.2%로 가장 높았다.

양육 형태에서는 한부모 양육 비율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동남권 아동 가운데 한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은 9.6%로 2015년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전국(9.1%)과 수도권(8.3%)보다 높은 수치다.



다문화가구 아동의 양육 여건은 전체 아동과 차이를 보였다. 다문화가구 아동의 한부모 양육 비율은 22.9%로 전체 아동보다 13.3%포인트 높았고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비율도 5.9%로 전체보다 3.6%포인트 높았다. 전년과 비교해 양부모 양육 비율은 1.9%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부모 양육과 부모 미양육 비율은 각각 1.4%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