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오른쪽)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체육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있다./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독서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수지구 죽전체육공원에 16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열고 연중무휴 24시간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용인시는 시비 8100만원을 투입해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옆 죽전체육공원 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간과 인기도서, 아동도서 등 200여 권을 비치했으며, 시민은 1인당 3권씩 최대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본관을 찾지 않고도 365일 언제든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설이다. 관내 다른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26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도서관은 2년 연속 전국 공공도서관 대출 실적 1위를 기록할 만큼 시민들의 독서 열기가 뜨겁다. 이번 개관으로 경기도 내 최다인 16곳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됐고 연말 양지읍에 1곳을 더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6년 기흥역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처인구 5곳, 기흥구 6곳, 수지구 5곳 등 총 16곳의 무인 도서관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시는 2029년까지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대폭 늘린다.

올해 12월 수지구 신봉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 은화삼도서관, 2028년 원삼도서관을 차례로 신설한다. 노후된 죽전도서관(2027년)과 동백도서관(2029년) 리모델링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