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방역차량이 축산 농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김해시


지난 20일 전남 순천시 야생조류에서 이번 동절기 첫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며 전국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김해시는 27일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기존 방역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주변의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야생조류의 접근으로 바이러스 유입 위험을 줄이기 위한 차단방역 홍보에 집중한다. 아울러 가금농가와 축산 관계자에게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 철저,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착용과 소독, 농장 진출입로 생석회 도포와 축사 내·외부, 기자재 등 매일 소독 등을 당부했다.



또 야생 조류 접근 차단을 위한 축사와 배수로 차단망(그물망) 설치·정비, 사료빈 주변 사료 잔여물 제거·소독, 야생동물 분변 등 흔적 제거·소독, 울타 리 등 야생동물 출입 방지 시설 점검 등 야생동물로 인해 고병원성 AI가 유입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철새 이동이 활발한 동절기에는 야생조류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커지는 만큼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