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한울 관계자들이 26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식품기업 한울과 농산물 가공·유통 협력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울과 지역 농산물의 가공·유통 활성화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하고 유통·판매까지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울은 고구마말랭이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제조·유통하는 식품기업이다. 올해 의성군에서 생산한 고구마 약 500톤을 공급받아 가공 간식으로 제조·유통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한울이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해 의성 농산물 가공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특화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과 계약재배도 확대할 계획이다.

단북지구의 고구마와 단밀지구의 콩·마늘 등을 주요 품목으로 선정해 생산 단계부터 식품기업의 원료 수급과 연계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유통과 온라인 판매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업의 원료 수급 안정화를 함께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