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경완 경남 남해군수가 국회를 찾아 대전~남해선 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지원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군은 류 군수가 지난 27일 국회에서 복기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와 허성무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숙원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류 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철도교통망 확충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남해안권과 지리산권의 관광수요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전~남해선 철도 추진을 위해 현재 충북 옥천군과 전북 무주·장수군, 경남 함양·산청·하동·남해군 등 7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곡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에 필요한 국비 330억원 지원과 남해 공용여객터미널 이전 조성사업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복곡지구 사업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복곡저수지 일대의 용수공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용여객터미널 이전은 운영자 간 갈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 시설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현안이다.
류 군수는 "내년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주민 생활환경과 관광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부산관광공사·관광문화재단, 초광역 관광협력 협약

남해군이 부산관광공사,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손잡고 부산과 남해를 연결하는 초광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남해군은 지난 23일 부산관광공사,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초광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경완 남해군수와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우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남해 연계 관광마케팅과 공동 홍보, 국내외 관광객 및 마이스(MICE) 행사 유치, 관광정책 정보 공유와 인적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 군수는 "부산과 남해가 가진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초광역 관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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