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다음달 열리는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뉴시스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이른바 '96 라인'이 다음달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모두 포함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원정 A매치 나설 선수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각각 원정으로 평가전을 치른다.



최근 대표팀 내 불화설과 은퇴설 등 다양한 논란의 중심에 섰던 1996년생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LAFC에서 활약중인 캡틴 손흥민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포함됐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있다. 엄지성(스완지시티),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FC), 손정범(FC서울), ), 이명재(대전 하나시티즌),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등이 모레노 감독 하에서 처음으로 포함됐다. 엄지성과 김지수, 신민하는 1기 모레노 감독 체제 당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기회가 없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 일군 배준호, 이기혁, 이영준 등은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깜짝 발탁으로 꼽히는 선수는 손정범이다. 2007년생 미드필더 손정범은 올시즌 FC서울의 일원으로 K리그1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대표팀 명단에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민하도 대표팀 명단에는 처음으로 포함됐다.




■11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클럽 브뤼헤), 최준(FC서울),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조현택(울산HD),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FC),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 황희찬(샬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재성(마인츠), 황인범(FC포르투), 김봉수(대전), 박진섭(저장FC), 박태준(김천), 손정범(서울), 송민규(나시오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엄지성(스완지시티)

▲공격수 = 손흥민(LA FC), 오현규(베식타스), 이동경(울산), 오세훈(시미즈 S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