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사가 30일 새벽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경기도


경기도 버스 노사가 30일 새벽 임금 ·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첫차 운행을 몇시간 앞두고 노사가 임금 인상에 합의하면서 예고됐던 버스 파업은 철회됐다.

이에 따라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도내 29개 업체 소속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등 4130대(854개 노선)는 모두 이날 첫차부터 평시와 같이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을 통해 파업철회 소식을 전하며 "도민의 일상과 안전한 출퇴근길을 지키기 위해 파업 없이 합의라는 결단을 내려준 경기도 버스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노사 양측 모두 도민의 발을 묶을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한 걸음씩 양보해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믿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