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약 2주 만에 매도 사이드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충격에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55초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기준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47.92포인트(5.12%) 하락한 887.92다.
올해 코스피 시장의 사이드카 발동은 55번째로, 매수 사이드카가 27회, 매도 사이드카는 28회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잉여현금흐름 악화와 막대한 AI 투자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12.64% 폭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하락했다. 마이크론(-4.98%)과 AMD(-2.08%), 브로드컴(-1.94%), 엔비디아(-0.80%)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약세를 보였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잉여현금흐름 악화와 막대한 AI 투자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12.64% 폭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하락했다. 마이크론(-4.98%)과 AMD(-2.08%), 브로드컴(-1.94%), 엔비디아(-0.80%)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날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메모리 1위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가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반도체 부문의 이익이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0% 하락한 5629.15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82%, SK하이닉스는 8.45% 급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주환원 실망에 미 증시 기술주 약세 분위기가 이어져 추가 하락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0% 하락한 5629.15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82%, SK하이닉스는 8.45% 급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주환원 실망에 미 증시 기술주 약세 분위기가 이어져 추가 하락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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