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올해 3분기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7% 증가했다. /넥써쓰


넥써쓰가 원스토어 인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렸다. 영업손실은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순손실도 커졌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써쓰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467.3% 늘었다. 지난 6월 말 인수한 원스토어의 석 달치 실적이 3분기에 연결로 반영된 결과다.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3억원 흑자에서 47억57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3억9500만원 줄었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중심으로 게임 유통과 결제에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 8월 122개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고 AI 게임 전용관을 9월 말 모든 개발자에게 개방했다. 개발자들은 AI로 제작한 게임을 등록하고 인앱결제와 광고를 통해 수익화를 추진할 수 있다.

넥써쓰는 최근 두바이 미디어청과 게임산업 육성 및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원스토어의 유통망과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두바이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 스튜디오 육성과 인재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숏드라마 서비스와 게임 아이템 거래 서비스 '원아이템'도 선보이며 원아이템은 이달 중 글로벌과 애플 iOS로 확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혁신에 있어서는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AI 전환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면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오는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원'(ONE Corp.)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