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토어가 연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게임 아이템 현금 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임사와 수수료를 나누는 공식 거래소를 내세워, 계정 제재 위험을 안고 거래하던 기존 중개 사이트와 다른 길을 택했다. 판매자가 현금 대신 현금화할 수 없는 재화를 받는 구조여서, 이용자를 붙잡을 혜택을 얼마나 내놓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원스토어는 지난 3일 아이템 거래 서비스 '원아이템'을 출시했다. 구매자가 현금으로 아이템을 사면 판매자는 원스토어 전용 재화 '원다이아'로 대금을 받는다.
국내 아이템 현금 거래 중개 사이트는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가 대표적이다. 두 곳 모두 판매 금액의 5%를 수수료로 받으며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합쳐서 약 510억원이다. 이를 5%로 역산한 거래액은 1조원을 넘는다. 이 수수료는 아이템을 만든 게임사에 돌아가지 않는다.
원아이템은 수수료 30%를 떼 게임사와 나눈다. 기존 중개 사이트의 6배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단순히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게임 내 공식 거래소와 동일한 구조로 운영된다. 30% 수수료는 이러한 거래 구조를 반영해 책정된 것으로 개발사와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익 일부를 내주는 대신 게임사 입점을 끌어내는 데 무게를 둔 셈이다.
상당수 게임사는 약관으로 아이템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적발 시 계정을 제재한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외부 거래 사이트는 게임사가 전혀 개입을 하지 않는다. 원아이템은 게임사가 직접 시스템에 연동해 거래하기 때문에 계정 제재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원아이템은 수수료 30%를 떼 게임사와 나눈다. 기존 중개 사이트의 6배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단순히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게임 내 공식 거래소와 동일한 구조로 운영된다. 30% 수수료는 이러한 거래 구조를 반영해 책정된 것으로 개발사와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익 일부를 내주는 대신 게임사 입점을 끌어내는 데 무게를 둔 셈이다.
상당수 게임사는 약관으로 아이템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적발 시 계정을 제재한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외부 거래 사이트는 게임사가 전혀 개입을 하지 않는다. 원아이템은 게임사가 직접 시스템에 연동해 거래하기 때문에 계정 제재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 입장에선 수수료와 현금화 제한이 걸림돌이다. 10만원짜리 아이템을 팔면 기존 중개 사이트에서는 현금 9만5000원을 받지만 원아이템에서는 7만다이아(7만원어치)를 받는다. 원스토어는 이 장벽을 낮추려고 웹툰·웹소설·숏드라마 등 원스토어의 각종 콘텐츠로 사용처를 넓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할인·적립 혜택으로 돈을 많이 쓰는 고과금 이용자를 끌어모아 왔다. 최근 5년(2020년 하반기~지난해 상반기) 게임 거래액 점유율이 12.6%로 애플 앱스토어(12.3%)를 앞섰고, 이렇게 모은 결제자의 1인당 결제액은 구글플레이의 약 5배라고 지난해 8월 밝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는 고과금 이용자가 많은데, 이들이 앱마켓의 적립·페이백 혜택을 적극 활용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끌어내는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원스토어는 할인·적립 혜택으로 돈을 많이 쓰는 고과금 이용자를 끌어모아 왔다. 최근 5년(2020년 하반기~지난해 상반기) 게임 거래액 점유율이 12.6%로 애플 앱스토어(12.3%)를 앞섰고, 이렇게 모은 결제자의 1인당 결제액은 구글플레이의 약 5배라고 지난해 8월 밝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는 고과금 이용자가 많은데, 이들이 앱마켓의 적립·페이백 혜택을 적극 활용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끌어내는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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