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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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당초 윤 정부는 원전 확대를 추진해 왔으나 거대 야당의 반대로 난항이 예상된다.12일 정부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현재 신규 원전 규모, 신재생에너지 비중 등의 쟁점을 논의 중이다. 11차 전기본에는 2024∼2038년 발전원별 구성비, 송·변전 설비 규모 등이 담긴다.당초 정부 여당은 전기본에 신규 원전을 포함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었고, 야당에서는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하고 있었다. 전기본을 수립할 때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비중이 도마에 올랐던 만큼 정부 여당이 원전 확대 내용을 전기본에 담는다고 하더라도 거대 야권의 비판을 피할 수 없어 수정 가능성이 제기된다.전기본은 초안 발표 이후 공청회, 국회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는데 22대 국회는 5월30일에 시작한다. 통상적으로 상임위원회 구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저가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선종을 선별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732억원이다. 전년 동기(영업손실 415억원)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196억원에서 844억원으로 약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62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한화오션은 영업이익 18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조선 3사가 동반 흑자를 달성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조선사들은 업황이 침체되면서 수년 동안 적자를 기록했다. 조선사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선박을 수주하는 출혈 경쟁도 심각했다.고유가 시기에 수주한 해양 플랜트가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2010년대 유가가 폭등한 시기에 해양 플랜트를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형국이 이어지면서 야권이 주장해온 "노란봉투법"(노조법 제2·3조)이 재추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에서 더불어민주연합 14석을 합쳐 175석을,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 18석으로 108석을 확보했다.야권이 국회 주도권을 잡으면서 노란봉투법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노란봉투법은 단체교섭 대상을 원청으로 확대하고 쟁의행위(파업)를 이유로 한 회사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막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다만 헌법상 재적의원 과반,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무력화된다.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기업은 수많은 하청 노조와 일일이 단체협상을 벌여야 해 대부분 기업 노사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영계는 법안이 발효되면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손해배상 책임 제한으로 노조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지난해 87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지난해 정부의 총수입은 전년 대비 43조9000억원 감소한 573조9000억원, 총지출은 71조7000억원 감소한 610조7000억원이었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6조8000억원 적자다.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27조8000억원 줄었다.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50조3000억원)를 제외해 실질적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를 기록했다.지난해 국가부채는 전년 대비 113조3000억원(4.9%) 증가한 243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국가부채는 국가의 재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발생주의)를 통해 산출되며 지급 시기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충당부채 등 비확정 부채가 된다.
범야권의 4·10 총선 압승에도 조국혁신당이 공약으로 제시한 "사회연대임금제"의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회연대임금제는 대기업이 임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면, 정부가 해당 기업에 세제 혜택을 준다는 게 골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약 99.97%)은 오전 10시15분 기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67%로 18석을 차지했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69%로 14석을 확정지었다. 조국혁신당이 24.25%로 12석을 확보했으며 개혁신당은 3.61%로 2석을 가져갔다.이밖에 자유통일당 2.26%,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준연동형 비례제도를 통해 선출하는 22대 총선 비례 대표 의석수는 총 46석이다.조국혁신당 돌풍에도 사회연대임금제 추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4일 사회연대임금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연합이 압도적인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재계에선 여소야대로 구성된 국회가 올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총수들을 무더기 소환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9시25분 기준(전국 개표율 99.88%)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전체 300개 의석 중 108석,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야당에 힘이 실리면서 올해 국감은 지난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는 올해 국감에서 증인 또는 참고인 소환대상으로 줄줄이 채택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힘이 실린 야당 의원들이 대기업 총수를 줄소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올해 국감에서도 많은 기업인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국감 시즌마다 주요 기업의 임원이 국감장에 소환돼 국회의원의 질타를 받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재계는 국정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국감이 매년 기업인 국감으로 변질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하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이 4개월 만에 70%가 넘는 수주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6척(해양 1기 포함), 98억6000만달러(약 13조3495억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135억달러)의 73%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VLAC) 3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6319억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하이엔드 CCL 풀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공급자로서 시장에서 탑티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패키지용 CCL ▲통신네트워크용 CCL ▲스마트 디바이스용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하이엔드 CCL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esin), 충진재 등 다양한 화학재료가 결합된 절연층으로 구성된다. 절연층 내 화학재료 간의 배합비율에 따라 구현되는 물질적 특성이 달라지며, 제품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두산은 약 5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적의 성능 배합비율을 확보하고 있다.반도체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신소재 공법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활용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S&I 센터에서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 UHP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기존의 벤치나 화단 등의 범위에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과 친환경 행보를 위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S&I 센터는 삼표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 소재 및 공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삼표그룹은 자사의 UHPC 기술 노하우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건설 자재가 친환경 조경 시설물 등으로 재활용 돼 각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상생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플라스틱 폐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 쓰고 남은 빈 병을 재활용 하기 좋은 원료로 UHPC를 활용함으로써 업계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건설사는 아파트 자재 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로 기소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첫 정식재판에 참석했다.정 회장은 9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 6명도 함께 출석했다.정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재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앞선 두 차례에 걸친 공판준비기일에서는 변호사들만 참석했다.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해 "안전보건업무를 포함해 삼표산업을 총괄하는 실질적 경영자"라며 "피고인은 경영 전반에 걸쳐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지시를 내려 경영권을 행사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은 채석장 하부 채석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하면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석분토가 붕괴돼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정
㈜두산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두산은 이날부터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로,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esin), 충진재 등 다양한 화학재료가 결합된 절연층으로 구성된다. 절연층 내 화학재료 간의 배합비율에 따라 구현되는 물질적 특성이 달라지며 제품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두산은 약 50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적의 성능
포스코 노동조합이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회사를 고용노동부에 고발하면서 노사 관계가 얼어붙을 전망이다. 노조는 회사가 조합원들의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9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조는 회사 측의 조직적인 부당노동행위와 근로시간 초과, 휴게시간 미준수 등 근로기준법 위반을 근거로 전날 고용부 포항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포스코 노조는 조합원들로부터 200여건에 달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신고받았다. 노조에 따르면 탈퇴종용 부당노동행위는 120여건에 이르며 근로시간 미준수, 휴게시간 보장 위반 등 다양한 사례의 노동법 위반사례가 접수됐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동법 위반 사례를 접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측의 불법행위가 계속 될 시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의 조합원수는 지난해 12월 말 1만1000여명에 이르렀으나 직책자 및 P직군 엔지니어 사무직 조합원 230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지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7% 확대한 6369억원을 투자한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개최된 뿌리산업발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등 다른 산업의 제조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이용되며, 최종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필수 요소다.이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범부처 별로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R&D)과 인력,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담고 있다.정부는 올해 뿌리산업 기술을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뿌리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양
포스코청암재단이 제 16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신진 과학자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 접수를 받아 2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9월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 사업 초창기부터 선발해 온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기초과학 분야와 2020년부터 확대 선발한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2개 분야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83명의 펠로를 배출했다.선발대상은 국내 대학 및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전임·비전임 교원으로 선발된 연구자는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6개 학문별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서면심사하고 국내외 과학자들에 의한 심층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지난해 론칭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거래액 3600만달러(약 482억원)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STX는 출시한 지 얼마 안 돼 의미 있는 실제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부재했던 B2B 글로벌 플랫폼과 신뢰할 만한 디지털 무역거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트롤리고는 원자재·산업재 플랫폼에 걸맞게 거래 품목이 다양하다. 4개월간 트롤리고의 거래 품목별 비중은 모빌리티 분야가 41%로 가장 높았으며 ▲비철금속(27%) ▲철강(17%) ▲석유가스(9%) ▲기계(5%) ▲농산물(2%) 순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국가별 사용자 비율을 보면 ▲아시아 36% ▲유럽 23% ▲아프리카 23% ▲미주 15% ▲오세아니아 3% 등으로 전 세계 142개국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나이지리아 등 인구가 많은 아프리카의 자
━▶글 쓰는 순서①지방으로 간 공공기관… "지역 경제 살아났나요?"②나주 이전 10년 "한전"… "만년 과장으로 남겠습니다"③부산 생활 19년차 "거래소"… 처참한 금융중심지④"부산行" 택한 산업은행, 살림 쪼그라들고 경쟁력 하락 우려⑤10명 중 8명 "본사 가기 싫어"… LH 직원 처우 나빠졌다⑥부산-서울 잦은 출장… 피로도 높은 HUG 직원들⑦고시원에 상사와 동거 중… "신의 직장" 공공기관 직원━한국전력공사가 서울 삼성동에서 전남 나주로 본사를 옮긴 지 10년이 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심화하는 인구 및 경제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였지만 현재까지도 이전 효과에 의문표가 따라붙는다. 타향살이에 지친 직원들은 금요일 저녁마다 서울행 KTX에 몸을 싣고 이마저도 견디기 어려우면 이직을 택한다. 연고지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승진 포기도 불사하고 있다.━"나베리아"에서 살아남기━ 한전 직원들은 나주를 "나베리아"라고 부른다. 나주와 시베리아를 합친 단어로 눈이 많이
LG전자의 핵심 사업으로 부상한 전장(자동차 전기부품)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확보해 온 수주잔액이 점진적으로 매출에 반영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 둔화, 애플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중단 소식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주잔액는 지난해 말 90조원대 중반에서 올 상반기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LG전자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올해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유럽, 아시아 시장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을 본격 가속화하고 자동차용 램프 자회사 ZKW는 차세대 제품역량 확보와 사업구조 효율화를 병행해 추진한다.전장사업은 차별화된 제품 확보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로 성과가 가속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오퍼레이션 혁신과 사업 구조 개선을
한화오션이 5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였다.한화오션은 5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과 군함 MRO(유지·보수) 사업을 검토 중인 미국 등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한화오션은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3척을 건조 중이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중인 1200톤 장보고-I급, 1800톤 장보고-II급 잠수함에 대한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잠수함 도입과 MRO 해외 발주를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탁월한 함정 건조 및 정비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현재 건조 중인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인도한 뒤 명품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보고-III Batch-I(도산 안창호함급) 보다 잠항지속능력, 무장탑재 능력 등 성능이 업그레이드
HD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중고 장비의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는 제품 보증과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고 장비 진단평가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커머셜은 중고 건설기계 경매를 위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전반적인 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마이카옥션은 경매 시스템을 운영하며 입찰 참여사를 모집한다. 아울러 중고 장비의 사전 진단평가를 실시해 온라인 경매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과
LG전자가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서비스 사업 등으로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잠정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가 취합한 증권사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조2873억원을 웃돌았고, 매출 21조2507억원보다는 소폭 하회했다.LG전자는 시장 경쟁 심화 영향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겼다.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 등이 질(質)적 성장을 견인하고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체계의 유연성 확보 노력 등도 안정적 수익성에 기여했다.생활가전 사업은 1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일체형과 대용량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