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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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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업계의 연구개발(R&D) 지출이 올해도 뚜렷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군비 경쟁이 고조되면서 장거리 정밀타격, 항공기, 무인체계 등 차세대 무기 개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수출 물량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개발 투자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확대하고 있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기준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의 R&D 총액은 95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505억원)보다 12.0%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조원대를 안정적으로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R&D 지출은 566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 감소했다. 동종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대형 과제가 개발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이행되면서 비용 구조가 조정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등 자회사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Airbus)가 한국에 "에어버스 테크 허브(Tech Hub)"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의 국가 연구개발(R&D) 중심지에 자리 잡은 테크 허브는 공동 연구와 혁신을 위한 전담 거점으로 운영되며 한국이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에어버스 테크 허브는 한국 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기술 ▲첨단 경량 복합소재 ▲차세대 방위·우주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연구 분야에 집중한다.마크 벤톨(Mark Bentall) 에어버스 연구·기술(R&T) 프로그램 총괄은 "테크 허브를 통해 한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이는 미래 항공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테크 허브의 초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러 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산업통상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어버스는 대전 기술 생태계 안에서 연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이버 보안 전담 조직을 새로 꾸렸다. 최근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룹 차원의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해킹·랜섬웨어 등 각종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그룹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했다. 조직은 그룹 차원의 보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 방식으로 보안 이슈에 대응해왔으나 커넥티드카 확대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그룹 차원에서 통합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다. 새 조직은 사이버 공격 위협 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것은 물론 보안 프로세스 개선과 거버넌스 강화까지 총괄한다.커넥티드카는 차량과 외부 네트워크가 상시 연결돼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는 구조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SDV 전환 속도가 빨라질수록 보안 취약성은 곧바로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현대차그룹이 그룹 단위의 보안 조직을 신설하며 대응력을 끌어올린 배경도 여기에
동국제강이 동절기 취약계층 가정에 온정을 전했다.동국제강은 전날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서울김치문화체험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사전 모집으로 선정된 동국제강 임직원 및 직원가족 20여명은 당일 아침 서울김치문화체험관에 모여 김장 방법을 교육받고 배추김치 약 800㎏을 담가 신당꿈구립아동센터까지 직접 배달했다.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험형 프로그램, 견학,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날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도 부산 영주2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장 인근 기초수급 가구를 위한 방한복 20벌을 전했다. 2020년부터 매년 지속해 온 나눔이다. 6년간 전달된 방한복은 약 100벌에 달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장 회장은 18일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글로벌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혁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밝혔다.이어 기술 경쟁력
HMM은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 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연간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자동차 제조 중심의 기업 구조를 "AI·로봇·수소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제조·R&D·협력사 생태계를 포함한 산업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수준의 변화다. 전동화·SDV 전환을 넘어 미래 제조 경쟁력의 핵심으로 AI 기반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2030년까지 5년 동안 12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미래 신사업 분야 50조5000억원, R&D투자 38조5000억원, 경상투자 36조2000억원 등이다.이번 미래 인프라 투자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어플리케이션센터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 등 세 가지다.현대차그룹은 대규모 AI 학습이 가능한 고전력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해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등 핵심 기술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 센터에는 페타바이트(PB)급 규모의 데이터 저장소
현대자동차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현대차의 MPV(다목적 차량)인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된다.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G20은 1999년 12월 한국을 포함한 20개 주요국과 EU가 참여해 국제 경제와 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체로 출범했다.이후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열렸다. 2009년에는 정상회의 정례화에 각국이 합의하며 경제 분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이번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다.회의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신흥시장에서 전동지게차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Polar) 그룹으로부터 전동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톤급 전동지게차 178대와 3톤·4.5톤급 전동지게차 52대 등 총 230대를 2026년 1월까지 현지에 공급하고 폴라 그룹이 발주할 후속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100억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에서 체결한 전동지게차 공급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수주는 중남미 지역의 전동화 전환 수요를 조기에 포착한 결과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사의 노후화된 디젤 지게차 교체 시점을 파악해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고, 현지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이번 수주를 이끌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맞춰 전 제품에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수명은 약 2.5배 길고 충전 속도는 약 3배 빠른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사의 AI 사족보행 로봇 RBQ 시리즈로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기계기술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선정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Q 시리즈는 험지와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고기동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으로 동역학 기반 보행과 강화학습 기반 AI 보행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교한 보행뿐 아니라 강건하고 동적인 움직임을 모두 구현할 수 있으며 시각정보 없이도 AI 보행만으로 경사로와 계단을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3D 라이다(LiDAR)와 Depth 카메라, 자체 개발한 PTZ 카메라 모듈을 융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스케줄 기반 자율주행과 자율 복귀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모터·감속기·제어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엑추에이터는 발열을 최소화한 구조를
현대로템이 주요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과 미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현대로템은 최근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전 사업본부(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의 협력업체 총 100개사가 참여했다.2005년부터 진행돼 온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자리다.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고객들의 기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협력업체 여러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말 기준 역대 최대인 4조2000억원 규모의 일감을 발주하며 협력업체들과 수주 성과를 공유했다. 5년 전인 2020년말 발주 규모 2조1000억원과 비교해 2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 4분기 발주액까지 포함하면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번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심 서킷으로 총 6120㎞ 길이에 반복되는 급커브, 고저차가 심한 구간, 도로 폭이 좁아 추월 자체가 어려운 코스 등이 다채롭게 혼재되어 있다. 우수한 차량 성능과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Nestor Girolami) 선수는 지난 15일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한화그룹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거제 옥포조선소와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 등 조선·방위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1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합의한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경의를 표한다"며 "잠수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제 옥포조선소와 필리조선소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화그룹은 조선업 경쟁력이 상대적을 약한 필리조선소에서 주문 받은 선박 일부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국 필리조선소와 한국 거제사업장 모두에 투자하겠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여 부회장은 "방산사업의 성장과 조선업의 정상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정부와 국민의 큰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며 "11조원의 국내 투자를 통해 협력 업체 매출이 2024년 9조원에서 2030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에 2030년까지 5년 동안 1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기계 로봇 사업에서 절반 이상인 8조원, 조선해양 분야는 7조원을 투입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 생산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D현대는 "신생에너지"(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오일뱅크)와 "AI 기계·로봇"(HD현대로보틱스·HD현대건설기계) 분야에 8조원을, HD한국조선해양 산하 계열사들은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전환과 생산 자동화에 7조원을 투입한다.정 회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남 대불산업단지 스마트조선소 구축 기술 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대불산업단지에 위치한 30여 개 중소 기자재 업체와 지역 중소 조선소의 경쟁력 강화, AI 기술 수출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가 올해 실제 부담하는 대미 관세를 소급 적용해 전액 지원한다.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1차는 물론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을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와 직접 거래하는 1차 협력사가 부품 등을 현대차그룹 미국 생산법인(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실제 부담하는 관세를 매입 가격에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관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향후 1차 협력사의 수출 실적 집계 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대미 관세 지원은 협력사의 운영자금 확보와 유동성 개선과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뿐 아니라 직접 거래가 없는 5000여개의 2·3차 중소 협력사까지 포괄해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안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2000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1000억원을 36조000억원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125조2000억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400억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8000억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액수다.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 금액 125조2000억원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AI,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및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양국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협력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대릴 커들(Darly Caudle)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은 지난 15일 커들 총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등과 거제사업장을 찾아 사업장 내 전시실을 시작으로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두루 살펴봤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등이 커들 총장 일행을 맞았다.커들 총장은 이날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미 해군 보급함인 "찰스 드류함" 앞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 인프라를 가진 한화오션의 사업 역량을 치켜세우며 양국의 조선 협력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윌리 쉬라함"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유콘함", 올해 7월에는 "찰스 드류함"까지 국내 조선소 최초이자 최다 미 해군 MRO 사업 실적을 보유 중이
"차를 잘못 빌려주신 것 같은데…"주차장에서 쏘렌토를 마주한 순간 잠시 멈칫했다.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줄 알았는데 체감 크기가 이전보다 훨씬 커 보였다. 양쪽 주차선에 닿을 듯 말 듯 한 모습에 당황스러움이 몰려왔다.첫 시승차로 쏘렌토를 택한 건 익숙함 때문이다. 처음 면허를 딴 뒤부터 지금까지 5년 넘게 쏘렌토를 운전해 왔다. 하지만 "The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익숙함을 단번에 흔들 만큼 이전 모델과는 느낌이 새로웠다. 차 문을 여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존의 블랙 시트 대신 네이비·그레이 조합의 시트가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쏘렌토는 고급보다는 실용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물을 만나니 또 다르게 느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티어링 휠(운전대)이었다. 각이 살아있는 타원형 4스포크 디자인에 그레이와 네이비 색상이 조화됐고 기아 로고는 중앙이 아닌 오른쪽으로 이동해 있었다. 손을 올려보면 그립감이 탄탄해 조작감이 한층 정교하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의 협상 과정과 성과에 대해 감사의 입장을 내놨다. 한미 합의 결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돼 온 25% 고율 관세는 15%로 낮아진다.현대차그룹은 14일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확정과 관련 "앞으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쳐 관세 타결 그리고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투자펀드 업무협약(MOU) 체결까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미국은 팩트시트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조정하고 한미 FTA·최혜국(MFN) 세율과 연동하는 적용 원칙을 명확히 했다.협상 결과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이 영향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에
한화가 14일 한미 관세·안보협상 팩트시트 발표와 관련해 "협상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한화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협상 과정에서 헌신한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와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가적인 방향에 맞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선 분야 투자 계획도 명확히 했다. 한화는 "한미 양국의 동맹 및 안보 강화를 위한 결정에 따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투자 및 확장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거제조선소의 기술과 역량을 미국 필리조선소 등 현지에도 접목해 최고의 한미 안보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화는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미국 내 조선·방산 생산 기반 확대를 검토해왔다. 회사는 "미국 조선업 재건 소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추후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