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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1부 최유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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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및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난항을 겪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 카드를 꺼냈다.29일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파업에 나선다. 노조는 지난 26일에도 노조 간부를 대상으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노사는 최근 2주 동안 올해 임단협 타결을 위해 집중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까지 노사 교섭이 결렬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호봉 승급분을 포함해 기본급 13만3000원을 인상하고 격려금 5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잠정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을 요구한다.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오늘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을 통해 꽉 막힌 임금 투쟁 승리를 위한 돌파 투쟁을 이어간다"며 "미포조선 합병 소식도 지부의 파업 투쟁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이 현대미포조선과의 합병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사업 재편의 새 판을 짰다. 합병법인은 미국 현지 법인과 싱가포르 투자법인을 각각 세워 방산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대응, 해외 조선시장 공략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와 합병 이후 글로벌 사업 거점을 재편할 계획이다.핵심 전략 시장은 미국이다. 한·미 두 나라는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으로 계기로 1500억달러(약 208조27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MASGA 프로젝트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조선소의 생산 능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도 MASGA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이 법인은 HD현대의 대미 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조선소 인수·현대화와 공급망 재구축을 포함하는 전략적 전진기지가 될
HD현대중공업이 500메가와트(㎿)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OSS, Offshore Substation)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다.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설비다.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HD현대미포와 합병에 대해 "이번 사업재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조선업 환경 속에서 신성장의 기회를 포착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28일 대표이사 담화문을 내고 직원들에게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을 통해 두 회사의 자원과 역량 올 한데모아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사업영역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사장은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스가(MASGA·다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로 대표되는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세계 각국이 해군력 강화에 나서면서 K함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쇄빙선, 해상작업지원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목적선 수요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합병에 대해선 "회사가 직면한 한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과 기회를 항해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
"선경그룹 창업자이신 고 최종건 회장의 애향의 뜻을 기리고, 수원 지역 발전과 문화창달에 기여하고자 이 도서관을 수원시에 기증합니다."지난 27일 방문한 경기도 수원 선경도서관 중앙엔 이같이 쓰인 표지석이 이용객들을 맞이했다. 이 표지석의 주인공은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다. 그는 형 최종건 창업회장을 기리기 위해 선경도서관을 설립하며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최종건 창업회장은 수원시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한 그에게 수원은 일생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인재 육성"이라는 형의 유지를 이어 SK의 뿌리인 수원에 선경도서관을 세웠다. 당시 도서관 건립에 투자한 규모는 250억원에 달한다. 이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였던 "시와이즈 자이언트"를 인수할 수 있는 거금이었다. 최종현 선대회장의 애착도 각별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선경도서관 건립 당시 새벽녘마다 점퍼를 걸치고 공사장을 찾곤 했다. 그는 공정이
SK그룹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 원을 기부한다. 1995년 SK가 250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으며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선경도서관은 형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5년 설립했다. 최 선대회장이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유지를 이었다.SK그룹(당시 선경)은 법원과 경찰청 등이 사용하던 팔달산 자락의 부지를 1989년 매입하고 1991년부터 직접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했다. 규모는 250억 원에 달했다. 이에 선경도서관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동상을 세워 SK와 수원시의 동행을 기념했다.선경도서관이 개관하기 전 수원시는 인구 75만의 대도시였으나
HD한국조선해양이 마스가(MASGA·다시 미국 조선업을 위대하게) 프로젝트 가동을 앞두고 조선업 사업 재편에 들어간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양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12월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은 존속법인인 HD현대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HD현대미포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다.이번 합병은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글로벌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도 이미 자국 내 주요 조선사 간 합병을 마무리했다. 중국은 국영 대형 조선사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를 앞세우고 있고, 일본 역시 미쓰비시중공업과 이마바리조선 등 합종연횡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 역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지키기 위해 유사한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HD한국조선해양이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조선업 사업재편에 나섰다.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양사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 및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통합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 부문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투자법인을 설립한다. 이 법인은 올해 12월 싱가포르에 설립될 예정이다.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중공업필리핀, HD현대비나(가칭) 등 해외 생산거점을 관리하면서 신규 야드 발굴과 사업 협력 등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결정이 경쟁력 있는 해외 야드를 활용해 벌크선과 탱커 등에서 중국 조선사들에 밀려난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더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2배수로 압축한 최종 결선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 조선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K-해양방산"의 낭보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2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회사는 캐나다 해군이 3천톤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에서 숏리스트(Short List∙적격후보)에 선정됐다.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보유 중인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잠수함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화오션의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로, 향후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프랑스 나발 그룹(Naval Group),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스웨덴 사브(Saab) 등 유럽의 대표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한화오션이 독일의 TKMS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 현존(핵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26일(현지시각) 한화필리조선소에선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 미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선 김동관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한화그룹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를 열면서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 협
9월 정기국회가 다가오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상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9월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포함된 3차 개정안이 처리될 예정이어서다. 재계는 자사주 강제 소각이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와 자금 운용 전략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조치라고 우려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 취득 즉시 또는 최대 1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일부 민주당 의원은 "3년 이내 소각"안을 냈다가 투자자 반발을 의식해 "즉시 소각"으로 수정 발의했다.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최종안은 1년 이내 소각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쟁점은 기존 보유 자사주 처리다. 기보유분을 6개월 내 소각하라는 안부터 5년 내 소각안까지 발의된 상태로, 대기업 입장에서는 경영권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다.재계의 반발은 거세다. 수십년간 축적한 자사주를 단기간에 소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 아니라 경영권 방어 수단을 송
고려아연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세계 1위 종합비철금속 제련 기업의 "그린메탈" 비전을 알린다. 고려아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해 열린다.고려아연은 올해로 3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자원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부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현황과 비전까지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고려아연은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을
LG화학이 협력사의 작업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LG화학은 26일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LG화학은 협력사인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주)지우텍, (주)부승화학, 비유에스 주식회사, ㈜태화산업 등에 맞춤형 장비 지원과 교육 ·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자동화 설비로 교체해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에게 어깨 보조 근력장비를 지원해 작업 피로도를 줄였다.이동식 랩핑기를 지원받은 ㈜부승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설비 지원 덕분에 작업 효율이 올라가고 작업 환경이 한층 안전해지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LG화학은 (주)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SK가 재생에너지부터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SMR(소형모듈원자로)까지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을 선보인다.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오는 27~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참가한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시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 해법을 소개한다.전력 사용량이 많은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 경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재생에너지, 저탄소 LNG, 수소, SMR, 배터리 ESS, 에너지 설루션 등 다채로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 E&S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보유 중인 총 5GW 규모의 재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소와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이다.삼성중공업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의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이날 MOU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프란체스코 발렌테 비거 마린 그룹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군함 유지보수 및 현대화, 특수임무용 선박의 MRO 전문 조선사로 오리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4개주에 해군 인증 도크와 가공공장 및 수리 서비스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금번 양사간 MOU 체결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력, 운영 노하우, 최적화된 설비 등을 기반으로 미 해군 및 해상수송사령부 MRO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삼성
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이정표다.HD현대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해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서며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이하 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SMR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다. AWS 섀넌 켈로그(Shannon Kellogg) 부사장,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CEO,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건설·운영·공급망 구축·투자·시장 확대 등에 협력한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를 투자한 5GW 규모 SMR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에너지의 80MW급 SMR 6
일명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현대제철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현대제철 하청업체 근로자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25일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공장에는 25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는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차별과 죽음의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오는 27일에는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현대제철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고소에는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1890명이 참여한다.이들은 "전 조합원이 직접 집단 고소에 나서는 것은 국내 최초"라면서 "2000명 당사자가 직접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직접 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하청업체 등 간접고용 근로자도 원청 사용자와 단체교섭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며 노조는 원청과 직접 교섭을 위해 투쟁에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산업 현장에선 긴장감이 고조된다. 합법적 쟁의행위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기면서다. 올해 임금 협상을 논의 중인 자동차·조선·철강 등 국내 기간 산업에서 노사 갈등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포하면 그날로부터 6개월 뒤 시행된다. 정부에 이송된 법안은 15일 내 공포돼 있어 내년 3월부터 개정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산업계는 노란봉투법 통과로 파업이 만연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불법 파업 여부를 입증하지 못하면 손배 청구 자체가 원천 봉쇄되는 만큼, 앞으로 파업 수위가 한층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노조의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정당한 쟁위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책임만 면제됐으나, 노조법 개정으로 앞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