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음경 크기 하나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그래서 키우는 시술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굳이 하겠냐?'고 물어보면 열의 아홉은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시술을 받겠다고 말한다. '대물'에 대한 집착이다.
외국 포르노비디오를 많이 접한 사람일수록 가까운 왜소 콤플렉스를 심하게 겪는다.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흑인 남성의 것과 지극히 정상인 내 것을 비교해 보고는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섹스에 관한 한 통계를 보자. 미국의 한 여성잡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여성의 33%, 남성의 17%는 페니스가 아름다운 물건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또 대다수의 미국 여성들은 발기한 상태에서 15∼20㎝ 길이의 페니스가 이상적이라고 대답했다. 여성들의 64%는 굵기가 길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성에게 절정감을 느끼게 하는 G-스폿은 질 입구 3∼4㎝에 있기 때문에 어느 남자라도 페니스로 자극이 가능하다.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을 섹시하다고 판단하는 요소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곳의 크기도 아니요, 왕(王)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복근도 아닌 남성의 자신감이었다고 한다. 최고로 멋진 섹스는 긍정적인 몸의 이미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얘기다.
그러면 어떻게 내 몸의 이미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가. 자신의 페니스를 사랑하며 또 페니스가 갖는 성감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내 것이 나와 아내 둘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관계 도중 아내가 당신의 페니스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 말은 진심이다. 따라서 그대로 믿어야 한다. 성적 만족은 감정적이고 심리적이며 육체적인 요소의 결합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지, 페니스의 크기나 모양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