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선지 10년이 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새로운 10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현대신용금고(현 현대스위스저축은행)를 인수하면서 저축은행업계에 뛰어든 김광진 현대스위스금융그룹 회장은 다음해인 2000년 강남신용금고(현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를 인수해 두개의 저축은행 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2008년 충북 진천의 중부저축은행(현 현대스위스Ⅲ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권을 지방으로 넓혔다. 2009년에는 예한울저축은행(현 현대스위스Ⅳ저축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저축은행 금융그룹다운 모습을 갖췄다.

이같이 영토와 사세를 확장한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이 최근 그룹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

새 CI는 고객에게 감동과 사랑을 주겠다는 장미모양 심벌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의 보라색 바탕으로 만들었다.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CI개편을 위해 지난해 8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밋빛 꿈을 펼쳐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크리에이티브 CI공모전을 진행했었다.

‘사랑과 행복’을 상징하는 장미 심벌마크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미 심벌들과는 차이가 있는 독창적이며 독특한 조형적 상징물이다. 이는 다른 곳의 서비스보다 한차원 앞선 독창적이며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고귀함’을 상징하는 기본색 보라색과 빨강, 오렌지색으로 구성된 CI 색상은 현대스위스금융그룹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통일된 기업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선포식과 함께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골프구단도 창단했다. 새 골프구단은 남자프로 6명, 여자프로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한 업계 최초의 남녀 골프구단이다. 남자선수들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여자선수들은 미 LPGA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골프구단을 업계 최대 구단으로 키우기 위해 운영을 차별화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한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2010년 경영목표를 ‘격(格)이 다른 금융’으로 잡았다.
 
김광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은 "새로운 CI는 새로운 마음과 정신, 격이 다른 금융그룹으로 첫발을 내딛는 시작"이라며 "신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고객감동서비스를 창조하는 초일류 금융을 공유가치로 하고, 내실경영을 통해 관리중심형 조직, 수익중심형 조직, 리스크관리형 조직을 지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