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저씨>라는 영화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원빈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화 <아저씨>는 3분기 극장가 매출 3783억원이라는 사상최고액을 자랑하며 아직도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 영화에서 원빈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우수 어리고, 깊이감 있는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딸바보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촬영장에서 만난 아역배우들도 살뜰하게 살피는 모습은 원빈의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꽃미남의 대명사이기도 한 원빈의 얼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사슴처럼 크고 맑은 눈빛이다. 따라서 그의 패션도 그의 눈빛처럼 꾸미지 않는 순수함이 묻어져 나오는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섹시하고 과감한 스타일보다는 경쾌하고 캐주얼한 모습,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 즉 편안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옷차림에서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는 옷의 디자인이 중요하다. 몸에 꽉 맞는 스타일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는 헐렁한 스타일이 보기에 편안함을 준다. 거기에 캐주얼한 이미지의 원색이나 파스텔 색상을 활용한다면 경쾌한 모습도 가미할 수 있다. 소재면에서는 면과 혼방 소재를 활용할 경우 활동성을 배가할 수 있다.

로맨틱한 모습은 남성들의 요트 패션을 연상하면 좋을 듯 하다. 마린룩의 상의와 흰색 바지, 흰색 로퍼는 가장 부드럽고 왕자처럼 보이게 하는 옷차림이다. 파스텔 계열의 의상을 선택해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챙겨주는, 그래서 부드러움을 많이 느끼게 하는 스타일이다. 흰색이나 파스텔 셔츠에 니트나 가디건을 코디하고 베이지색 등의 면바지가 로맨틱 스타일 의상이다.

원빈의 컬러이미지는 가을이나 낙엽을 연상할 수 있는 '로맨틱 뉴트럴'이다 색상은 밝고 자연스러우며 패션도 니트를 연상하듯 편안하고 포근한 스타일이 좋겠다.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함을 전달하는 '브라운' 컬러가 원빈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낸다.

원빈은 CF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가장 잘 표현된 모습은 신민아와 함께 촬영했던 커피 광고나 예전에 찍었던 아이스크림 광고다. 달콤함과 귀여움, 다정함의 모습들이 모두 다 그려진다.

그렇다면 '브라운' 컬러의 '로맨틱 뉴트럴'의 컬러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CEO나 직장인의 모습으로 바뀐다면 어떠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다니는 것이 좋을까? 정장은 네이비나 블랙 수트보다는 그레이나 브라운 컬러가 더 잘 어울린다. 중용의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그레이가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약간의 광택이 들어가면 세련됨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남자의 자존심 V존의 연출에서는 색상이 있는 셔츠와 무늬가 많이 들어가는 넥타이가 좋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무늬들이 사람을 더욱 부드럽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렌지나 살구색, 베이지, 브라운 톤 색상의 넥타이는 사람을 더욱 따뜻하게 표현할 수 있다.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의 컬러이미지로 거기에 맞는 패션 연출을 통해 비주얼을 만들어 간다면 분명 이러한 이미지가 개인의 내면에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