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순위 71위 우림건설의 서초동 사옥이 경매로 나왔다.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림빌딩사옥은 2월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4계를 통해 경매에 부쳐진다.

이 건물은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법조타운 밀집지역인 교대역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치가 높은 건물로 여겨져 왔다. 건물의 감정평가액은 460억5000만원이다.

채무자는 우림건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우림디엔피주식회사, 채권자는 국민은행 소유의 우리에프앤아이제30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다. 채권청구액은 334억4800만원으로 낙찰금 대부분은 국민은행에게 돌아간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던 우림건설은 2009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6월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우림건설은 이후 각종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1월 법원은 우림건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