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가 공연 10주년을 맞아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환상동화>는 세광대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마술과 마임, 피아노 선율, 아름다운 몸짓 등이 결합된 무대 연극이다.




세명의 광대가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다투며 극이 시작된다. 전쟁, 사랑, 예술, 이 세 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온 광대들은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청력을 잃어버린 피아니스트 한스와 시력을 상실한 무용수 마리가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잃어버렸던 음악과 춤을 되찾는 내용의 동화를 들려준다.

이 작품은 2003년 초연된 이래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고루 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공연돼왔다. 올해는 전쟁, 사랑, 예술에 대해 한층 더 무르익은 대사와 장면들로 진한 감성을 전한다.

3월1일부터 5월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6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