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자영업자 수가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간 배경에는 자영업 증가에 큰 축을 담당했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 후 생계를 위해 창업 보다 재취업 쪽으로 관심을 돌린 것에서 이유를 찾는 이들이 많다.
생활정보미디어 벼룩시장(대표 백기웅)이 지난 1월 사이트에 등록된 연령별 이력서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50대의 신규 이력서가 타 연령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벼룩시장 사이트에 등록된 전체 이력서 등록 건수는 지난 해12월에 비해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의 이력서 등록 건수는 12월에 비해 무려 104% 늘어났는데, 40대 23%, 30대 24%, 20대 이상 7%, 60대 이상 2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벼룩시장 이동주 본부장은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이전에 하던 일을 연장해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 현실이라며 눈높이를 낮추고 인생 2모작을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직종을 선택할 때는 직종에 맞게 자격증 등을 준비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좋고, 성실성과 긍정적인 업무 태도로 일을 대하는 것이 잘 적응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