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2026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하고 평택시의 '이웃분쟁조정센터를 통한 갈등해결'을 대상으로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경기교통공사, 우수상은 과천시, 장려상은 용인시가 각각 차지했다. 도는 공공 갈등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조정 등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 평택시는 평택YMCA와 함께 '이웃분쟁조정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350건 이상의 상담과 150건 이상의 조정을 진행하는 등 주민 참여형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층간소음·주차·흡연 등 현장형 화해 조정과 소통방 운영, 어린이 배려문화 교육 등을 적극 추진했다.
최우수상인 경기교통공사는 31개 시군 운영 기준을 하나로 묶어 '특별교통수단 배차 통합 운영'을 이뤄냈다. 장애인콜택시 배차 지연과 콜센터 과부하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고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우수상을 받은 과천시는 40년 넘게 이어진 굴다리시장 노점 문제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물리적 충돌 없이 철거하고 보행 환경을 회복했다. 장려상인 용인시는 주민 1295명의 청원을 계기로 갈등영향분석을 실시, 7개 보건진료소의 현행 상주 운영체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공공 갈등 해결 사례를 31개 시군·공공기관과 공유해 기관별 갈등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팔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공공갈등은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소통과 조정을 통해 해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선정된 4개 기관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현장의 우수한 갈등관리 경험을 도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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