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아동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예방과 대처방법을 배우는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널리 알려진 명작동화 '빨간 두건 소녀'의 이야기를 각색한 교육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체리가 지인 아저씨에게 겪는 성폭행 사건을 표현하되,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는 장면은 인형으로 대체하고 상황은 정확히 전달하면서 표현은 순화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무엇보다 체리가 상처를 극복하고 용기 있게 치유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사건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9개 도시 총 2만여명의 어린이에게 이 작품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성폭력 예방법을 잘 인지하고 흡수해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것이 확인되며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3월31일까지. 가든파이브 아트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