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헨공업대(RWTH Aachen)가 전기자전거 전문업체와 산학협력으로 개발 중인 새 전기자전거는 올 가을 10개의 시제품(프로토타입)으로 첫 선을 보인다.
현재 운영 중인 전기자전거는 일일주행 13km, 적재하중 50kg, 연간운행 300일 기준으로 설계됐다.
위르겐 게르데스 독일우체국 대표이사는 "전기자전거가 직원들의 배달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이번 새 전기자전거 또한 직원들의 편의를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개발에 참여한 아킴 캄프커 박사는 "인간공학 효율 안전성 적재하중 주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자전거를 개발하고 있다. 올 가을 10개의 시제품에서 이러한 기술을 시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독일우체국은 전기자전거 확대투입으로 배달 편의성은 물론 환경까지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많은 전기자전거로 2020년까지 2007년 대비 약 30% 이상의 탄소가스배출을 줄인다는 포석도 깔려있다.
한편 독일우체국은 2000년부터 도입한 전기자전거 외에 1만4000여 대의 일반자전거를 배달업무에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