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동통신 3사보다 30~40% 저렴한 요금제의 알뜰폰 상품이 출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이통사의 이동통신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기존 이통사보다 30∼40% 저렴한 요금제를 7∼8월 중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부에 신고된 알뜰폰 상품에는 KT계열의 에넥스텔레콤과 에버그린모바일이 15일 출시하는 롱텀에볼루션(LTE)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7종이 있다.



에넥스텔레콤 상품 '망내 무제한 45'는(망외 음성통화 185분·데이터 1.5GB) 2년 약정시 동일 조건의 KT요금제(월 3만4000원)보다 41.2% 저렴한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에버그린모바일 요금제의 경우, KT의 같은 조건 요금제보다 최대 36.4% 저렴하며 약정과 위약금이 없다.



KT계열의 CJ헬로비전은 오는 25일 이통사의 4만∼6만원대 LTE 정액 요금제와 동일하게 구성된 요금제를 반값에 제공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역시 약정과 위약금은 없다. 


SK텔레콤 계열 유니컴즈는 오는 12일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SK텔링크는 오는 29일 3G 망내 무제한 요금(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SK텔링크가 출시할 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 시 월 4만5000원에 망내 무제한·망외 800분·데이터 16GB를 제공한다. 동일 조건의 SK텔레콤 요금제는 이보다 40% 비싼 월 7만6000원이다.


SK텔링크는 이와 함께 오는 29일 이통사보다 20% 저렴한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도 출시한다. 



이밖에 프리텔레콤이 내달 30일 음성·문자·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를, 홈플러스가 오는 9월 기본료 1만원의 청소년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다.



한편 미래부는 알뜰폰 사용을 활성화하고 단말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사가 새로운 자급제 단말기를 출시하도록 유도하고, 우체국에서도 알뜰폰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자급제 단말기는 5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