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소년
달에는 가끔 사람 얼굴 비슷한 것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거기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다. 중증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 역시 이러한 것일까. 인간처럼 보이긴 하지만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것일까. 중증 장애를 지닌 채 태어난 아들로 인해 규정된 삶을 살아야 하는 아빠가 아들과 자신의 삶에 담긴 의미와 목적을 찾는다.

이언 브라운 지음 / 전미영 옮김 / 부키 펴냄 / 1만4800원



세상에게 어쩌면 스스로에게
시인, 교수, 국회의원, 요리사 등 7인의 에세이 모음집. 특별한 듯하면서도 평범하게 한 길을 걸어온 이들의 인생에는 어떤 갈등과 고뇌가 스쳤을까, 눈부신 성취는 어떻게 이들을 찾아왔을까. 마음 뭉클한 추억과 각별한 인연, 사적인 성찰에서 비판적 담론까지, ‘일곱 인생’의 면면이 49편의 에세이에 담겨 있다.

김용택 외 지음 / 황금시간 펴냄 / 1만3800원



왜 팔리는가
뇌는 생존을 위해 정확하지만 느린 이성적 판단보다는 부정확하지만 빠른 감정적 판단에 권력을 주게 된다. 때문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을 전제로 한 경영학과 마케팅은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결과를 담은 뇌 과학을 토대로 정립한 판매의 기술인 ‘3에지(edge) 임팩트’ 기법을 알려준다.

조현준 지음 / 아템포 펴냄 / 1만7000원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
역사 수업이 재미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짧은 시간에 긴 시간을 다뤄야 하는 만큼 한정된 지식만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지식은 당대 사람들의 삶보다는 큰 흐름이 대부분을 차지해 더욱 흥미를 잃게 한다. 이 책은 수업시간에 미처 하지 못한 재미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를 80여 테마로 나누어 들려준다.

원유상 지음 / 좋은날들 펴냄 / 1만2800원



공감의 힘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공감이 부족하다면 갈등이 넘치고 동정심은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 되기 십상이다. 이 책은 오늘날의 극단적인 경쟁과 갈등, 인간소외 등 사회문제의 기저에는 공감의 결여가 자리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 가치와 필요성을 역설한다.

데이비드 호우 지음 / 이진경 옮김 / 지식의 숲 펴냄 / 1만5000원



비즈니스 모델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최고의 투자 대상으로 꼽는 것은 바로 다른 기업보다 돈을 잘 벌고 있고 앞으로도 잘 벌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기업이다. 경쟁 우위가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은 설령 ‘바보’가 운영한다고 해도 돈을 벌 수밖에 없다는 논리에서다. ‘차별화’와 ‘원가 우위’로 요약되는 경쟁 우위를 가능하게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했다.

데이비드 왓슨 지음 / 김재곤 외 옮김 / 부크온 펴냄 / 2만5000원



대한의 내일을 묻다
나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취할 행동은 무엇일까. 광장에 모일 것인가, 촛불을 들 것인가, 아니면 다음 선거를 기약하며 가만히 있을 것인가. 이 책은 광장은 폐쇄된 사회, 촛불은 어둠의 시대에 어울리는 행동이고 다음 선거를 기다리는 것은 권리와 의무의 포기라며 법치의 시대에 맞는 투쟁을 전개할 것을 주장한다.

이명수 외 지음 / 오름 펴냄 / 1만5000원



우리가 아는 미래가 사라진다
지금은 바로 어제 발명된 신기술이 내일이 되면 낡은 기술이 될 정도의 기술혁명의 시대다. 꿈이 현실이 되고 마술보다 더 마술 같은 기술이 등장하는 만큼 미래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200여 명이 넘는 해외 유명 과학자와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과의 미래 예측에 대한 토론과 과학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쌓아온 지식을 근거로 한 50가지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김형근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1만3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