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제주지역의 주요 하천들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섬진강 등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주요 하천 총23개 지점을 대상으로 생태독성을 평가한 결과 생태독성이 모두 '0'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하폐수 처리시설을 통해 공단배수가 영산강으로 합류되는 4개 지점에 대한 생태독성평가에서도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회째 실시한 결과로 생활하수나 공단폐수 등으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의 수계 유입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분석했다.
생태독성평가는 물벼룩을 이용해 위해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하천의 생태학적 안전성을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알려지지 않은 유해 화학물질의 수계 유입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화학물질의 하천유입 차단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분기별로 주요 하천 및 공단배수에 대한 생태독성평가를 수행해 하천의 생태학적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