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자회사인 별내에너지가 열병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별내에너지는 약 37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건설한 열병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지난달 29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 착공한지 약 28개월 만이다. 별내에너지는 최초 상업운전 개시와 함께 무결점, 무사고 사업수행을 다짐했다.

별내에너지 열병합발전소는 발전설비용량 13만KW/h 열생산량 89.6Gcal/h로, 주요 설비로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 그리고 배열회수보일러 및 열전용보일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역송 판매되고, 생산된 열은 별내신도시,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지구 등 6만5000여가구 및 상업시설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별내에너지 열병합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는 전력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전력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급지역 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열 공급을 가능케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유해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 “발생 폐수의 수질도 자체설비를 통해 처리해 배출되므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의정부 민락지구의 집단에너지 시설을 가동한 이후 별내에너지의 발전소가 본격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됨에 따라 한진중공업의 집단에너지 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에 건설 중인 열병합발전소까지 올해 말 완공되면 그룹의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