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남성공무원들의 유연근무형태는 시차출퇴근제가 85%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22일 ‘2013년 상반기 서울시 공무원 유연근무제 현황’을 발표, 유연근무제에 참여하는 남성공무원 비율이 여성과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 유연근무제 참여 공무원은 총 459명으로, 이중 남성공무원이 222명, 여성공무원이 237명이다.
이는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유연근무제 활성화에 나서기 전인 2011년과 비교해 남성공무원 참여가 61명에서 222명으로 3.6배가 늘어난 셈이다.
여성의 경우도 2011년 122명에서 237명으로 약 2배 가량이 늘었다.
또 ▲시차출퇴근 ▲근무시간선택 ▲시간제 근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형태 중에는 시차출퇴근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차출퇴근제는 본인이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하루 8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우면 되는 제도로, 예를 들어 오전7시에 출근하면 오후 4시에 퇴근하고, 오전 10시에 출근하면 오후 7시에 퇴근하면 된다.
근무시간선택은 주중 40시간을 채우면 되는 제도로 예를 들어 월, 화, 수에 근무를 더하고 금요일에 오전만 근무하는 형태다. 시간제 근무는 아예 보수를 덜 받고 주중 근무시간을 30시간이나 20시간만 근무하는 형태며, 재택근무제는 집에서 근무하는 형태다.
상반기에 77%(354명)가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무시간선택제가 149명, 시간제근무 14명, 재택근무제 등 77명이었다.
이는 시차출퇴근제가 아이들을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해 아이들을 돌보는데 가장 적합해 직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연근무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인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매년 10%씩 늘려 2014년에는 2000명(20%)을 유연근무에 참여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