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담배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담배사업자들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내놓으며 애연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흡연 비율은 23.0%로 10년 전에 비해 5.6%포인트 감소했다. 흡연자의 하루 평균 흡연량도 14.6개피로 2003년 대비 4.1%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담배업계에 의하면 흡연율과 흡연량이 감소했음에도 올해 상반기 초슬림 담배 시장점유율은 31.8%로 전년 보다 1.8%포인트 증가했을 만큼 애연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레귤러 담배는 올해 상반기 60.1%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1.6%포인트 줄었다.

이 같은 트렌드를에 따라 담배사업자들이 초슬림 사이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JTI코리아는 지난 12일 ‘윈스턴 XS 수퍼슬림 1㎎’을 출시하며 고객 만족에 나섰다.

윈스턴 XS 수퍼슬림 1㎎은 저타르를 선호하는 한국 흡연자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다.
 
윈스턴 XS 수퍼슬림 1㎎의 타르 함량은 1.0㎎, 니코틴 함량은 0.10㎎이다. 가격은 갑당 2300원이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초슬림 사이즈 중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윈스턴 XS 수퍼슬림 1㎎을 출시했다”며 “특히 윈스턴은 한국 시장을 세계 최초로 윈스턴 XS 수퍼슬림 1mg 출시 국가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T&G도 지난 6월 필터 속 캡슐을 통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슬림 캡슐 담배 ‘에쎄 체인지’를 출시하고 고객 몰이 중이다.

에쎄 체인지는 캡슐을 터뜨리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상쾌한 맛으로 변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두 가지 맛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서 처음 발매된 초슬림 캡슐 담배다. 에쎄 체인지는 타르 1.0㎎, 니코틴 0.1㎎이며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KT&G 관계자는 “굵기가 얇은 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하기 위해 2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KT&G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 역량이 ‘에쎄 체인지’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