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지엔씨에너지가 국내 최고 친환경 발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11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사업, 소형 열병합 발전, 친환경 발전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순이익 3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순이익은 전년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상반기에는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의 설계부터 조립, 생산, 시공, 사후관리까지 통합설비구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사별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200kW에서 3000kW 이상까지 용량 별로 발전기의 생산 및 설치가 가능하다.
열병합발전은 단일 에너지원에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가스엔진발전, 가스터빈발전, 플랜트공사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기술력 및 다양한 시공 실적을 지니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가스엔진 발전시스템을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해 현재 수도권 매립지 내 국산 매립가스 발전시스템 설치 및 운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500만원을 들고 반지하에서 시작한 회사가 여기까지 왔다"며 "비상발전기사업을 통해 쌓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발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엔씨에너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000~5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될 자금은 60억원에서 68억원인 것으로 집계된다.
오는 12일과 13일 수요예측을 거쳐 23일에서 24일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10월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