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2.50%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5월 0.25%포인트 내려간 이후 6개월 연속 제자리에 묶였다.
이번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금리를 움직일만한 특별한 변수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미국의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금리를 올릴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
또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하고, 호주는 동결, 인도네시아는 인상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이 독자 길을 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한편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전문가 124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9.2%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