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말레이지아 FP에 나선 페라리의 알론소/사진=모리오(위키)
F1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32·스페인)의 사이클 프로팀 창단이 임박한 가운데 스타급 선수들의 참여 여부가 사이클계를 달구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캐논데일의 피터 사간(24·슬로바키아). 알론소 측은 지난해 말 사간에게 팀 참여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간은 "가능성은 열려 있다.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다. (캐논데일) 잔류 등의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최근 슬로바키아 프라브다와의 인터뷰에서 가능성을 열어 놨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투르 드 프랑스' 포인트왕(그린저지)에 오른 사간은 캐논데일에서 2014년까지 활동한다.



사간 등 현역 스쿼드 외 코치진도 가시화했다.



창단 감독으로 2004년 북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연속 월드챔피언(2006~2007년)인 파올리 베티니(39·이탈리아)가 유력하며, 알론소와 베티니가 오는 7일 그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이탈리아 매체들이 소개했다.



자전거 마니아인 알론소는 지난해 경영위기에 처한 스페인의 오이스칼텔(Euskaltel) 인수에 나서는 등 사이클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팀명(FACT, Fernando Alonso Cycling Team)까지 확정했으며, 올해 팀을 꾸려 2015년 월드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알론소는 지난 20일 월드투어 시상식 차 스페인을 방문한 브라이언 쿡슨 국제사이클연맹 회장에게 "팀 창단이 순조롭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