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이 매월 발행하는 교육매거진 <맘(Mom)대로 키워라> 3월호에서는 초등 저학년들의 ‘욕’에 관한 사용실태를 담았다.

서울 A초등학교 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초등학생 10명 중 7명은 언어를 사용할 때 ‘욕을 쓴다’는 결과나 나왔다. 욕을 하는 초등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고, 욕을 시작하는 시기도 저학년으로 계속 내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은 욕을 주로 어디서 배울까? “학교, 학원 등의 친구들로부터”라는 응답이 45%를 차지했다. 그 밖에 “나도 모르게 쓰게 된다” 21%, “인터넷이나 SNS에서”라고 응답한 어린이도 14%에 이른다. 우리 어린이들이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학교든, 가정이든 자연스럽게 욕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음을 의미한다.

욕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라는 응답이 54%에 이른다.

 

이밖에도 “세고 강해 보이려고 욕을 사용한다”(18%), “싸울 때 욕을 쓰지 않으면 지는 것 같아서” (9%)라는 응답도 흥미롭다.

 

본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어린이들의 언어 사용 환경에 친구나 학교, 학원만큼이나 부모님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은 부모님이 사용하는 언어를 따라 하며 묘한 쾌감을 느끼고 부모님의 언어를 곧잘 사용하곤 한다. 적은 비율이지만 부모님으로부터 욕을 배운다고 답변한 학생이 8%에 이르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그렇게 욕을 하는 아이들 중에서는 “욕을 사용하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48%에 이른다.


'맘대로 키워라'는 유명 학습지기업 재능교육에서 매월 발행하는 교육정보지로 대형 서점과 스스로선생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맘대로 키워라' 홈페이지(momki.jei.com)에서는 매월 각종 공연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기구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