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업 멤버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처음으로 주식 갑부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1834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 회장 보유 주식 가치가 1조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이 1조클럽에 진입함에 따라 국내 주식 갑부 1조클럽 멤버는 17명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상장주식 최고 주식부호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건희 회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11조70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335억원(2.1%) 줄어들었으나 압도적인 규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식 부자 순위 2위와 3위에 나란히 오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각각 6조9662억원, 3조196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밖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조9892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7590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6305억원) 등이 주식 부자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