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국제공항의 이용객이 크게 늘며 동북아의 관문으로 비상하고 있다.

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2만665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여객기는 240편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2012년 무안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7만9320명에서 지난해에는 11만4994명으로 늘었으며, 여객기도 2012년 757편에서 2013년 1089편으로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의 대부분은 중국인(84%)이 차지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등에서 중국, 일본, 대만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지난달까지 세관에 적발된 물품은 불법 의약품류, 과일 및 육류 등 680건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고, 매년 적발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조훈군 광주본부세관장은 “이달부터 중국 전세기 3개 노선의 취항과 더불어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확대되는 등 중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행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정확한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불법 의약품류 및 마약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과 총기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은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165개국의 면세한도, 외국환 신고 등 여행자 통관정보를 담은 앱 프로그램인 ‘포트패스(PORT-PASS)’를 개발하여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