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오는 17일부터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자펀드1호(주식)'을 하나대투증권을 통해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시가총액 100위 미만의 종목 중 절대가격 2만5000원 미만인 저가주에 주로 투자한다.

대부분의 중소형 펀드가 중소형 가치주에 주력하는 반면 이 펀드는 절대가격은 낮지만 높은 성장성을 지닌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미 주가가 높은 종목은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되거나, 상승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상품은 주가가 싼 우량 중소형주일수록 재평가 시 상승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런 역발상 투자의 성공으로 지난해부터 탄탄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 및 신흥국 금융불안 등으로 전체적인 주가상승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런 이슈에서 자유로웠던 중소형주가 선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펀드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펀드 평가회사 제로인에 의하면 이 펀드는 연초 이후 15일 현재 12.6%의 수익률(클래스 A1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전체 수익률인 -0.77%는 물론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5.06%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최근의 성과가 반짝 좋은 것이 아니라 이 펀드는 2011년 4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58.05%(지난 15일 기준, A1 클래스 기준, 펀드평가사 제로인)를 달성했고, 이는 동기간 KOSPI200이 -7.48% 수익을 달성한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초과수익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 프라이스 증권자펀드1호(주식)은 보수체계에 따라 선취판매수수료를 취득하는A1 클래스와 일반 클래스인 C1,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C-e 클래스로 구분된다.

A1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를 1% 이내에서 부과, 연1.6%의 투자신탁보수를 부담하고, C1클래스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없으며, 연 2.25%의 투자신탁보수를 부과, 장기 가입에 따라 판매보수가 경감되는 이연보수체계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