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8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5월5일 기준)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주택시장의 불확실성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매도 문의가 감소한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은 인천의 하락 전환으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지방은 대구·울산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상승세가 진정되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10%), 울산(0.08%), 경북(0.05%), 충남(0.03%), 부산(0.02%)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19%), 전남(-0.09%),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은 강북(-0.01%)지역에서 하락폭 둔화, 강남(-0.04%)지역에서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는 보합세를 이어갔고, 85㎡초과~102㎡이하(-0.04%), 135㎡초과(-0.03%), 60㎡초과~85㎡이하(-0.01%), 102㎡초과~135㎡이하(-0.01%)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 하락폭 확대
전세가격은 봄 이주수요 종료와 연휴 기간이 맞물리면서 문의 및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며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은 서울의 하락 전환으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다소 증가했으며 지방은 대구·부산 등에서 오름폭이 줄어들고 세종·전남 등의 하락세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9%), 경북(0.05%), 부산(0.05%), 경남(0.04%) 등은 상승했고 세종(-0.34%), 전남(-0.07%), 강원(-0.04%), 경기(-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지역이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으며 강남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02%)와 60㎡초과~85㎡이하(0.01%)는 상승했고 135㎡초과(-0.04%), 60㎡이하(-0.02%), 85㎡초과~102㎡이하(-0.0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