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날 오전 동구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주민 등에게 카네이션 500송이를 달아드리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호고속은 최근 일어난 국가적 재난에 애도를 표하는 의미로 계획된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이번 행사만 진행했다.
이날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금호터미널 임직원들도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 도시락과 비누 350개를 전달했다.
현대차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이민호)도 이날 광주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카네이션과 함께 드림투게더 멘토·멘티가 직접 만든 비누 총300개 100세트 등을 전달했다.
현대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달 19일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광주사옥에서 드림투게더 멘토와 멘티 20명이 함께한 가운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LG화학 여수공장도 공장 인근 마을인 주삼동과 삼일동 경로당에 각종 가전제품, 침구류 등 12가지 품목 75개 필요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해孝!경로당 사랑 품앗이’ 행사를 마련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사랑해孝! 경로당 품앗이’ 외에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마기, 세탁기 등 요양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 품앗이’ 행사를 5월 한달 동안 연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날 오전 60세 이상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100송이를 준비해 달아드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어버이날 행사를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투병중인 노인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어버이날인 8일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500여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위로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이숙자)가 주관하는 카네이션 달아주기는 효 실천의 마음으로 정성껏 진료하겠다는 다짐과 쾌유를 기원하는 의료진의 뜻을 전하는 행사로 매년 어버이날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조용하게 진행됐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어버이날 행사 등 가정의 달 행사를 취소한 기업들도 있다.
광주은행은 사랑의 밥차 등 가정의 달 행사를 취소하고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