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5일 취항 8주년을 맞아 항공업계의 빅3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올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대를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해인 2006년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0년 1575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43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000억원을 넘길 경우 취항 첫해보다 매출이 약 45배 성장하게 된다.
우리나라 민간항공 역사의 새 장을 연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부산~제주, 2008년 6월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차례로 취항했다.
이후 2008년 7월 첫 국제선인 제주~히로시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2009년 3월 첫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인천-방콕, 11월 김포-오사카 노선에 잇따라 취항했다.
2010년 3월에는 김포~나고야 노선에 취항하고, 10월 인천-홍콩, 11월 인천-마닐라, 2011년 6월 부산-방콕, 2012년 3월 인천-나고야와 인천-후쿠오카, 6월 인천-칭다오, 9월 인천-괌, 11월 인천-세부 노선에 잇따라 취항했으며 2013년 7월 인천-도쿄 노선을 취항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2014년 5월 인천-옌타이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고, 6월1일부터는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12회로 증편했으며,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취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4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게 되며, 국제선은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괌 등 6개국,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홍콩 마닐라 세부 방콕 괌 등 12개 도시에 총 15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8년간 탑승객 1933만명, 운항편수 14만6000편을 기록하는 동안 단 1건의 중대 항공사고가 없었던 것은 항공안전 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선도적 LCC로서의 책임감이자 경영의지였다”면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넘버원 LCC와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