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1분기의 주택구입부담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51.5로 전분기말(13년 4/4분기말)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구입부담지수란 도시근로자의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주택구입부담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분기말과 아파트중간가격이 동일한(2억500만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하락(3.74%→3.69%)하고 가계소득은 증가(420만7000원 → 437만 6000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구입부담이 줄어들었으나 대구와 울산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택구입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면적별로는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모든 아파트면적에서 하락했다. 하락률은 ▲60㎡이하 아파트 2.5% ▲60㎡초과∼85㎡이하 아파트 3.1% ▲85㎡초과∼135㎡이하 아파트 2.8% ▲135㎡ 초과 아파트가 4.8%로 조사됐다.